올리바-카트 등 전설 6명, 베테랑 위원회 통해 H.O.F.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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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전설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6일(한국시간) "6명의 야구 전설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버드 파울러, 벅 오닐, 길 호지스, 짐 카트, 미니 미노소, 토니 올리바 등 6명이 베테랑 위원회 투표로 명예의 전당 헌액이 결정됐다.
투표로 결정되는 2022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들과 함께 내년 7월 쿠퍼스타운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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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6명의 전설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6일(한국시간) "6명의 야구 전설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버드 파울러, 벅 오닐, 길 호지스, 짐 카트, 미니 미노소, 토니 올리바 등 6명이 베테랑 위원회 투표로 명예의 전당 헌액이 결정됐다.
파울러는 1870년대부터 1890년대까지 활약한 선수고 오닐은 1930-40년대 니그로리그에서 뛴 선수다. 두 선수는 '초기 야구 시대 위원회' 투표로 헌액이 결정됐다. 초기 야구 시대(Early Baseball Era) 위윈회는 1949년 이전 선수들의 헌액 여부를 결정하는 위원회다.
호지스, 카트, 미노소, 올리바는 '황금기 시대(Golden Days Era) 위윈회' 투표로 헌액이 결정됐다. 황금기 시대 위윈회는 1950년부터 1969년까지 활약한 선수들의 헌액 여부를 결정한다.
호지스는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활약한 선수로 브루클린 다저스(현 LAD)의 스타 플레이어였다. 통산 18시즌 동안 370홈런을 쏘아올린 거포로 통산 8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꼈다. 카트는 1959년 데뷔해 1983년까지 무려 25년 동안 빅리거로 활약한 투수.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15시즌 동안 190승을 거둔 전설이다. 카트는 무려 16번이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미노소는 1946년부터 1964년까지 활약한 쿠바 출신 선수다. 38세에 유니폼을 벗었지만 50대가 된 1976년, 1980년에 다시 빅리그 경기에 출전한 진기록을 갖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12시즌을 뛰었고 빅리그 20시즌 동안 13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통산 타율 0.299, 195홈런 216도루를 기록했다. 역시 쿠바 출신인 올리바는 1962년부터 1976년까지 15년 동안 미네소타에서 활약했다. 통산 타율 0.304, 220홈런을 기록했고 8차례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1964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이다.
한편 이날 헌액이 결정된 6명은 현재 진행 중인 BBWAA(미국 야구기자협회) 투표로 결정되는 2022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들과 함께 내년 7월 쿠퍼스타운에 입성한다.(자료사진=왼쪽 악수하는 토니 올리바와 짐 카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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