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남녀·세대·지역·이념..정권교체 바라면 누구든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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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공식 출범일인 6일 "저는 남녀, 세대, 지역,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는 국민통합형 선대위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운영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선거운동이 특정 집단이 아닌 모든 국민의 이해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정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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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공식 출범일인 6일 "저는 남녀, 세대, 지역,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는 국민통합형 선대위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운영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선거운동이 특정 집단이 아닌 모든 국민의 이해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정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오늘 드디어 선대위 출범식을 한다. 기쁜 날"이라며 "저는 선대위를 구성하면서 그 과정이 국민통합의 과정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대남도 이대녀도, 20대도 40대도 이해가 다르고 정서는 달라도 더 큰 대한민국,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길에서 하나가 돼야 하고 또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이견이 있기에 정치가 존재하고, 이견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일 때 정치는 성립한다"며 "지도자 한 사람이 모든 걸 결정하고 끌고 가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이라면 누구든 함께 가겠다"며 "정치는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면서 더 나은 대안을 창조하고,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견의 존재는 발전의 원동력이자 새로운 창조의 자양분이다. 이견을 잘 조정하는 것이 정치가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대한민국은 얼마나 많이 갈라지고 찢겼나. 그릇된 이념과 자신들만이 옳다는 오만과 독선으로 서민들의 삶이 얼마나 힘들었나"라며 "저는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을 편 가르기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사이에 존재하는 이견을 인정하는 전제 위에서 그 이견을 조정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대안으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출범식 이후 더 많이, 그리고 더 자주 국민 여러분을 뵙기 위해 '삶의 현장'으로 달려가겠다"며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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