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캡틴' 홍정호 "승리요정 동국이 형보니 마음 안정됐다"

류예지 기자 2021. 12. 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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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전북 현대)가 '라이언킹' 이동국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동국이 3번 찾은 경기에 전북이 모두 승리하면서 이동국을 두고 '승리요정'이라는 애칭도 생겼다.

홍정호는 "오늘 경기장에 도착하고 분위기가 이전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했는데 동국이 형이 라커룸에 들어오면서 '형이 왔다. 승리요정이 왔다. 우승 미리 축하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분위기를 이끌어주셨다"며 "동국이 형을 보니까 마음이 안정됐고 형이 선수들 분위기도 이끌어주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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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전북 현대)가 지난 5일 팀의 리그 우승 이후 선배 이동국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뉴스1
홍정호(전북 현대)가 '라이언킹' 이동국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북은 지난 5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하며 통산 9번째이자 5년 연속 우승을 이루었다.

올 시즌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던 홍정호는 제주전 승리 후 "일주일 동안 잠을 잘 못 잤다"며 "많이 부담됐고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선수들이 우승하자는 목표가 있었다"며 "부담은 있었지만 이길 자신이 있었고 결과가 잘 나왔다"고 덧붙였다.

지난해까지 전북의 주장은 이동국이었다. 하지만 이동국이 은퇴하면서 그 자리는 홍정호가 물려받았다. 홍정호는 "동국이 형이 주장을 엄청 잘하셔서 주장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며 "동국이 형의 반만 하면 잘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동국은 은퇴 이후에도 전북 홈경기를 3차례 찾으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전북이 우승을 확정지은 지난 5일에도 경기장을 찾았다. 이동국이 3번 찾은 경기에 전북이 모두 승리하면서 이동국을 두고 ‘승리요정’이라는 애칭도 생겼다.

홍정호는 "오늘 경기장에 도착하고 분위기가 이전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했는데 동국이 형이 라커룸에 들어오면서 '형이 왔다. 승리요정이 왔다. 우승 미리 축하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분위기를 이끌어주셨다"며 "동국이 형을 보니까 마음이 안정됐고 형이 선수들 분위기도 이끌어주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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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기자 ryuper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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