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통합형 선대위 운영하겠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선대위 공식 출범식을 앞두고 “남녀, 세대, 지역,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는 국민통합형 선대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운영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6일), SNS를 통해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이견이 있기에 정치가 존재하고, 이견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일 때 정치는 성립한다”며 “지도자 한 사람이 모든 걸 결정하고, 끌고 가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정권교체를 바라는 이라면 누구든 함께 가겠다”고, 윤 후보는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대한민국은 얼마나 많이 갈라지고 찢겼고, 그릇된 이념과 자신들만이 옳다는 오만과 독선으로 서민들의 삶이 얼마나 힘들었냐”며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을 편 가르기 하지 않고, 이견을 조정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출범식 이후 더 많이, 그리고 더 자주 국민 여러분을 뵙기 위해 삶의 현장으로 달려가겠다며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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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