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군용기 소음 피해 1인 시위 1주년..7일 주민 궐기대회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 공군8비 정문 앞 차량 시위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 제공=연합뉴스]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횡성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공군 제8전투비행단 군용기 소음 피해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진행 중인 1인 시위 일 년째를 맞아 궐기대회를 연다.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원회는 오는 7일 오전 공군 제8전투비행단 정문 앞에서 '1인 시위 1주년 기념 피해지역 주민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집회는 횡성읍 곡교리 원주(횡성)공항 먹거리단지에서 부대까지 차량 시위를 벌이며 소음피해 대책 이행과 특수곡예비행단 블랙이글스 해체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어 이날 정오부터 횡성읍 섬강 변 인근 테라스에서 '1인 시위 1주년 맞이 1일 카페'를 열어 그동안 소음피해 대책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횡성군 이장 협의회와 여성단체협의회, 번영회, 학부모 단체, 공무원 노조 등 지역사회단체가 참여한 대책위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공군 제8전투비행단 정문과 남문 앞에서 평일 출근길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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