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벨트 끝자락 아산탕정 오피스텔로 수요 모여

삼성그룹 계열사가 자리 잡은 용인-수원-동탄-평택 이른바 삼성벨트의 명성을 잇는 새로운 지역 아산탕정의 분양시장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벨트 도시들은 전통적으로 삼성 효과를 톡톡히 누려왔다. 삼성 효과란 삼성그룹 계열사가 자리 잡은 지역이 삼성의 투자를 기반으로 삼성의 직원과 협력업체 관련 종사자의 유입에 따라 부동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효과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수원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의 배후단지 역할을 하며, 평택은 삼성의 고덕산업단지 투자 확정 등의 영향을 받아 청약 열기는 물론 집값도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됐을 만큼 삼성벨트는 단연 부동산 영향력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 최근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위치한 삼성벨트의 끝자락 충남 아산탕정 지역에서 오피스텔 분양 등 분양시장 움직임이 활발하다.

아산탕정은 인접한 천안시가 조정 대상 지역으로 지정된 데 반해 비규제지역이라 분양시장의 전매가 자유롭고, 대출 가능한 허용 폭이 높아 내 집 마련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 삼성이 아산탕정에 2025년까지 13조1,000억 원을 투자해 차세대 QD(퀀텀닷) 디스플레이 생산설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개발 호재와 풍부한 수요가 뒷받침하고 있다.

이수건설은 이 같은 아산탕정 지역에 ‘아산탕정 브라운스톤 갤럭시’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아산탕정 브라운스톤 갤럭시는 지하 4층~지상 10층 높이로 전용면적 18㎡~24㎡ 타입의 총 844세대 대규모 단지 오피스텔이다.

삼성 디스플레이시티2 정문과 불과 300ｍ 거리에 위치해 직주 근접을 희망하는 수요층에 유리한 입지를 갖췄다.

또한 주변으로 탕정2지구 아산신도시를 포함해 도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데다 일반 산업단지를 시작으로 R&D 집적지구 컨벤션센터 등 산업단지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 백화점 등의 쇼핑 시설이 가까운 생활 인프라와 친환경적 주거환경을 갖췄다.

방화산, 삼봉산, 물한산, 곡교천 등이 주변에 자리 잡고 있으며, GWP파크와 아산물환경센터 체육공원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여유로운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주변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KTX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에 접근성이 우수하고, 천안아산고속도로 탕정IC 개통이 예정돼 더욱 우수한 광역 교통망이 기대된다. 수도권 전철 배방역이 가깝고, 탕정역도 최근 개통돼 서울, 천안 등 도심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아산탕정 브라운스톤 갤럭시는 오피스텔 가운데서도 업무와 여가생활 모두를 고려한 공간을 구성해 차별화했다.

피트니스 센터, 코인 세탁실 등 건강증진 및 생활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하고, 홈네트워크 시스템ㆍ빌트인 시스템ㆍ대기전력 차단시스템ㆍ원격 검침시스템 등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거주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인다.

주거공간은 기존 아파트 대비 20cm 더 높은 층고로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삼성이 들어선 삼성 벨트를 따라 아파트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 모든 영역의 부동산이 들썩인다”며 “삼성 공장 앞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투자는 말이 필요 없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산탕정 브라운스톤 갤럭시의 모델하우스는 충남 아산시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