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수부두 빛의 항구로 새단장..내년 3월 야간경관 준공

신민재 2021. 12. 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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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대표하는 어항(漁港) 가운데 한 곳이었던 동구 화수부두가 야간경관을 살려 옛 명성 찾기에 나선다.

인천시는 내년 3월까지 화수부두에 화려한 야간경관을 연출하기 위한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옛 정취를 간직한 화수부두가 야간경관 연출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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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쇼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을 대표하는 어항(漁港) 가운데 한 곳이었던 동구 화수부두가 야간경관을 살려 옛 명성 찾기에 나선다.

인천시는 내년 3월까지 화수부두에 화려한 야간경관을 연출하기 위한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4억8천여만원을 들여 라이팅 쇼, 빔프로젝션 매핑, 사인조명, 포토존 등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화수부두는 1970년대까지 수도권 제일의 새우젓 전문시장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상권 이동과 신시가지 개발 등에 밀려 쇠락의 길을 걸었다.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옛 정취를 간직한 화수부두가 야간경관 연출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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