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에너지 스타트업 '1콤마5°' 투자.."새로운 가치 제공"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확장 위한 투자"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 뉴스1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포르쉐 AG는 스마트시티 테크놀로지 기업 '1콤마5°(1KOMMA5°)'에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포르쉐는 자동차 제조 핵심 비즈니스 이외의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며 지속가능성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1콤마5°는 지구 기온 상승을 1.5°C 아래로 유지하는 파리기후협정 목표 달성을 추구한다. 탄소 중립 에너지, 에어 컨디셔닝 기술 시장을 확대해 저탄소 및 탄소 중립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

스마트 전기세, 가상 파워 플랜트 등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인터페이스를 통해 미래 에너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킹 콘셉트를 개발 중이다. 내년에는 독일 함부르크 등에 탄소 중립 가정과 탄소 중립 사무실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포르쉐 AG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 담당이사 루츠 메쉬케는 "포르쉐는 네트워크화되고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의 개념에 집중한다"며 "자동차 제조를 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포괄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포르쉐의 미래 투자 전략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벤처스 유럽 및 이스라엘 총괄 패트릭 휴크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확장을 위해 에너지 생성·저장부터 지능형 네트워킹 및 탄소중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혁신과 새로운 가치 사슬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sd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