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충북 표심 공략..충청권 광역철도 지원 약속
[KBS 청주] [앵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어제(5일) 청주를 찾아 충북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청년들과 북콘서트를 열어 2030 세대의 지지를 호소하고 육거리시장을 찾아 충청권 광역 철도 추진 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청주를 찾아 지역 청년들과 함께 북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안 후보는 '공정·미래·안전'을 시대적 화두로 내세우며 적폐인 양당 체제 종식을 위한 정치 개혁 등을 위해 청년이 더욱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주거와 취업, 국민연금 고갈 등 청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2030 세대 표심 잡기에 집중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청년 문제라는게 사실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 문제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이유는) 대한민국이 미래에도 계속 존재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안 후보는 북콘서트를 마친 뒤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조기 구축 등을 위해 청주 도심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또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바닥 민심을 훑었습니다.
["(재래시장을 많이 도와주세요.) 재래시장이 잘 돼야 지역이 잘 되지 않습니까."]
특히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행정수도 이전에 생각이 변함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지난 2017년에)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했습니다. 물론 개헌 사항이기는 하지만 저는 그때와 마찬가지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후보 직속으로 청년 내각을 출범하는 등 2030 표심 잡기와 제3지대 공조 강화에도 안간힘을 쏟고 있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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