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80원대 중반 상승..'오미크론'에 달러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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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올라 1180원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180.10원)보다 4.55원 오른 118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9포인트 오른 96.21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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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코스피, 코스닥 하락 개장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올라 1180원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소식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 긴축) 기조 유지, 중국 헝다그룹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 현실화 등이 달러화를 밀어올린 영향이다.
오미크론 확산, 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속화는 달러화를 끌어 올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9포인트 오른 96.21을 나타내고 있다. 미 국채 금리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미크론 확산과 고용지표 둔화에 미 국채 금리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39%포인트 오른 1.38%를 기록하는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외국인 자금 유입에도 개인의 매도 우위에 내리는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210억원 가량 매수하고 있으나 지수는 전일 대비 0.36% 가량 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0억원 가량 팔면서 지수도 0.87% 가량 하락하는 중이다. 중국 헝다그룹이 지난 3일 2억6000만 달러(약 3075억 원)에 대한 채무 상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기습 발표한 것도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줬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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