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팔자에 하락..'295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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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팔자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2954.82로 전 거래일(2968.33)보다 하락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5억원, 381억원어치 사고 있으나 개인이 506억원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9.71포인트(0.17%) 하락한 3만4580.0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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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등 내림세
시총 상위 대부분 하락..카카오페이 등 2%↓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97포인트(0.57%) 내린 2951.3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954.82로 전 거래일(2968.33)보다 하락 출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국 성장주와 암호화폐 시장 급락 여진을 소화하는 가운데 오미크론 불확실성, 헝다그룹 디폴트 불안 재부각,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 경계심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지정학적 긴장 등 대내외 이벤트에 영향을 받으면서 변동성 확대 국면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5억원, 381억원어치 사고 있으나 개인이 506억원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88억원 순매수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인 가운데 섬유·의복이 1% 이상 밀리고 있고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은행, 금융업, 유통업, 전기·전자, 보험, 음식료품, 운송장비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의료정밀, 통신업, 기계 등은 상승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카카오페이(377300)가 2% 이상 밀리고 있고 카카오뱅크(323410), NAVER(035420), 카카오(035720) 등이 1%대 빠지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삼성SDI(006400), 셀트리온(068270), 크래프톤(259960) 등은 1% 미만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9.71포인트(0.17%) 하락한 3만4580.0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8.67포인트(0.84%) 떨어진 4538.43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295.85포인트(1.92%) 하락한 1만5085.47로 장을 마쳤다. 실망스러운 고용지표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들의 발언 등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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