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4% 이재명 37.5%..격차 좁혀져[리얼미터]

당선가능성, 윤석열 47.3%, 이재명 43.3%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유지했지만, 격차는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다만 이 조사에는 지난 3일 밤 있었던 ‘울산 합의’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연합뉴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30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에서 윤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4.0%로 집계됐다.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7.5%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6.5%포인트다. 전주 격차인 9.4%포인트보다는 좁혀졌지만,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가 앞서는 흐름은 유지했다. 당선 가능성도 윤 후보가 47.3%로 이 후보 43.3% 보다 앞섰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8%,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3.2%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1%포인트 오른 39.4%, 더불어민주당이 0.1%포인트 떨어진 33.1%로 조사됐다. 이어 국민의당 6.9%, 열린민주당 5.5%, 정의당 3.8%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긍정 평가는 40.5%였다. 부정 평가는 56.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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