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대한항공, 오미크론 영향 없어..4분기 최대 실적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한항공(003490)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피해보다 반사이익이 크다면서 4분기에는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오히려 재확산에 따른 피해보다 반사이익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10월과 11월 국제선 여객 수는 2019년의 6%에 불과하다"면서 "반면 재확산으로 물류대란이 심화됨에 따라 항공화물 운임은 추가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한항공(003490)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피해보다 반사이익이 크다면서 4분기에는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 주가 3만6000원과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복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방역 체계와 소비 심리 모두 내성이 생겼다”면서 “오히려 이번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항공사들의 주가가 위드 코로나 기대감에 따른 상승분을 반납하고 직전 저점까지 내려왔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오히려 재확산에 따른 피해보다 반사이익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10월과 11월 국제선 여객 수는 2019년의 6%에 불과하다”면서 “반면 재확산으로 물류대란이 심화됨에 따라 항공화물 운임은 추가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대한항공의 4분기 화물운임은 전분기 대비 21% 상승할 것이고 최 연구원은 예상했다. 11월 TAC 기준 아시아발 장거리 항공운임이 평균 14% 올랐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기존 예상보다 여객 매출액은 240억원 감소하겠지만 화물에서 700억원 늘어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31% 증가한 550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 연구원은 “리오프닝 초기 해외 여행 이연 수요가 폭발할 때 대한항공은 가장 효과적으로 시장을 선점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화에어로, 폴란드 천무 2차 계약 체결… 72대·2조2526억원 규모
- 초대형 수출 열린다… 체코 원전 바라보는 산업계
- 기자회견 예고에 하락 전환했던 하이브, 민희진 발언 확인하고는 상승 마감
- 뉴진스 정산 1인당 52억원 추정... 어도어, 지난해 매출 1103억원
- ‘범죄도시4’, 개봉 첫 날 82만명이 봤다… 역대 오프닝 스코어 TOP4
- [르포] 로봇은 계단 오르고 잔디밭엔 모형 판다 플래시몹…미리 본 대한민국 과학축제
- [인터뷰] “섹스(sex)라는 키워드, MBTI처럼 가벼워지길… 성인 페스티벌 연 이유도 그것”
- 롯데, 中 선양 복합타운 매각 추진… 사드 보복 8년여만
- “어렵게 쌓은 원전기술, 다시 세계서 만개해야” 中企 대표의 호소
- ‘백화점 탈피’ 유통家… 신세계·롯데·현대 복합몰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