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6년만에 SSM 신규출점..대형마트도 리뉴얼 돌입

박준호 2021. 12. 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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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6년 만에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신규 점포를 출점한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의 경쟁력 강화 전략에 맞춰 신규 출점과 기존점 리뉴얼 등 오프라인 사업 투자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1일 본사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Express 자산운영팀'을 'Express 신규점개발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신규점 개발 업무를 추가해 수행하며 오프라인 사업 강화를 위한 드라이브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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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달 18일 신규 오픈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시흥배곧점에서 진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홈플러스가 6년 만에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신규 점포를 출점한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의 경쟁력 강화 전략에 맞춰 신규 출점과 기존점 리뉴얼 등 오프라인 사업 투자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시흥배곧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익스프레스 시흥배곧점은 소용량 팩과 샐러드, 축산상품 등 경쟁력 있는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HMR)을 집중적으로 진열한 MD 구성,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과 편리한 쇼핑환경을 바탕으로 오픈 첫 날부터 목표 대비 2배의 매출을 기록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지속적인 추가 출점을 통해 로컬 상권의 정겨운 '이웃 슈퍼'의 역할을 맡아 지역 고객의 쇼핑 편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1일 본사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Express 자산운영팀'을 'Express 신규점개발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신규점 개발 업무를 추가해 수행하며 오프라인 사업 강화를 위한 드라이브에 나섰다.

대형마트 기존점 경쟁력도 높인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인천 간석점을 리뉴얼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17개 점포를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일 계획이다. 리뉴얼 점포는 빠르게 변하는 소비 패턴에 발맞춰 판매 공간 조정을 통해 식품 중심 매장으로 탈바꿈한다.

우선 신선식품 공간을 보다 넓게 확보해 먹거리를 강화하고 상품 구색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고객 온라인 구매 비중이 높은 비식품 판매 공간은 과감히 줄이되, 보다 과감한 MD 최적화를 시도해 새로운 공간을 조성한다. 아울러 비식품 매장 최적화로 확보된 공간은 휴게공간과 체험공간을 조성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도모한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홈플러스를 방문할 이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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