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도 '인당 십평 핏사이징' 시대..'힐스테이트 더 운정' 견본주택 가보니

2021. 12. 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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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인 가구용 전용 84㎡ 오피스텔 대세
힐스테이트 더 운정 파주 역대 최고경쟁률 기록
힐스테이트 더 운정 84OD㎡ 내부 모습 [사진 = 현대건설]
주거시장에서 실속형 주거생활을 선호했던 '다운사이징' 선호 현상이 저물고 점차 '핏사이징'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1인당 최고 33㎡(10평)의 생활공간이 필요하다는 인당십평(人當十坪)을 포기함으로써 주거지에서 느껴야 할 안락함과 편안함도 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의 가장 보편적인 가족 구성원이 2~3명인 점을 감안해 시장에서는 전용 84㎡이 가장 적합한 주택형으로 인식하고 있다. 지난 5일 방문한 '힐스테이트 더 운정'도 전용 84㎡이 높은 선호도를 보여줬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일 청약을 받은 이 사업장은 2669실 모집에 2만7027건이 접수돼 평균 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이후 파주 신규 오피스텔 기준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지난 달 청약에서 운정신도시 아파트 중 역대 최고 접수건수인 2만6611건이 몰린 'GTX 운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보다도 많은 수치다.

현장을 찾은 내방객들은 우수한 입지여건과 다양한 개발호재, 높은 상품성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A씨(40대 주부)는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운정호수공원·소리천, 초등학교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면서 "수도권관역급행철도(GTX)-A노선(2024년 개통 예정)과 지하철3호선 연장선 추진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어 향후 담고차치가 오르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단지 안에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새로운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와 명문 사립교육기관인 '종로엠스쿨',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관 CGV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비스포크 빌트인 냉장·냉동고와 빌트인 기능성오븐, 3구 인덕션, 건·습식 분리형 욕실 등도 기본으로 설치된다.

향후 일정은 이날 당첨자 발표· 이후 7~11일 견본주택(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서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이 사업장은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세대(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오피스텔(전용 84㎡, 147㎡)을 우선적으로 분양 중이다.

계약자들에게는 중도금 50% 무이자혜택이 제공된다. 또, 비스포크 빌트인 냉장/냉동고와 빌트인 기능성오븐, 3구 인덕션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므로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호텔식 건/습식 분리형 욕실도 무상 시공된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오피스텔(전용 84·147㎡)을 우선 공급하고 있다.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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