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투자매력 높다..다른 항공사는 '글쎄'-이베스트

강민수 기자 2021. 12. 6.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대한항공에 대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나민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국제여객 회복이 늦어진다 하더라도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매출액에서 화물사업부 비중이 71%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대한항공에 대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외 항공사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나민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국제여객 회복이 늦어진다 하더라도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매출액에서 화물사업부 비중이 71%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4분기는 항공화물 성수기라 화물 운임상승까지 예상된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7% 증가한 5280억원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대한항공 주가는 오미크론 영향으로 EV/EBITDA(상각전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 비율) 7.1배에 거래되고 있어 리오프닝 기대감이 형성되었던 8~10월(9.0배) 대비 낮아졌다"며 "주가에 리오프닝 기대감이 사라진 상황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반면, LCC(저비용항공사)의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을 내비쳤다. 높은 여객사업부 비중 때문이다. 나 연구원은 "LCC는 단순하게 주가하락을 근거로 저점을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며 "LCC 매출액 비중에서 80%는 여객사업부가 차지하고 있어 국제여객 회복 시점이 뒤로 늦어질수록 기업가치 훼손은 피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LCC주가 저점은 설날(내년 2월)을 계기로 국제여행 수요가 반등할 수 있기 때문에 올해 연말 안에 끝날 것이라는 판단이 내려져야 가능하다"며 "아직까지 오미크론 영향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배도환 "맞선 43번만에 결혼→3일만에 각방→3개월만에 파경""20만원→2000만원"…지드래곤 한정판 신발 4켤레 받은 여배우경찰 된지 3주만에 잘린 英 여경…전 남친 스토킹하다 딱 걸렸다7세 아들과 누드 사진 찍어 올린 가나 여배우…징역형 확정바쁘다며 5년째 잠자리 거부하는 아내…이혼사유 될까요?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