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가 모바일 오피스로"..현대차, 유니버스 작전지휘차 첫 공개

장우진 2021. 12. 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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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를 첫 공개하고, K리그 우승으로 사상 첫 5연패를 달성한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팀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공간으로 커스터 마이징한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의 하나로, 전북 현대 모터스와 함께 개발했다.

현대차는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새로운 미래형 공간을 제공하는 모빌리티로 접근해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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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팀의 유니버스 작전지휘차. 현대자동차 제공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팀의 유니버스 작전지휘차 실내.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를 첫 공개하고, K리그 우승으로 사상 첫 5연패를 달성한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팀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공간으로 커스터 마이징한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의 하나로, 전북 현대 모터스와 함께 개발했다.

이 차량은 안에서 경기 운영에 대한 전략 회의를 할 수 있게 최적의 사양을 구현했다. 선수단과 코치진이 활용 가능한 13개의 승객석을 확보했으며, 이동 공간과 회의 공간을 분리해 전술 차량으로의 특성을 극대화했다.

또 효율적인 프레젠테이션과 경기 영상 분석을 위한 65인치 TV와 소파를 비롯해 오퍼레이터 전용 시트를 적용했다.

차량 디자인은 내·외관에 전북 현대 모터스의 팀 컬러인 그린과 엠블럼을 적용해 상징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새로운 미래형 공간을 제공하는 모빌리티로 접근해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발했다.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는 승객의 이동 공간과 함께 다양한 업무가 가능한 공간을 분리한 이동형 오피스로 지난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시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니버스 작전지휘차와 같이 모듈화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버스 부문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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