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스프레드 확대 지속, 확대폭은 제한적-NH證

황국상 기자 2021. 12. 6.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오미크론 변이로 신용 스프레드(지표금리 대비 가산금리)가 확대되고 있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6일 전망했다.

또 "스프레드 확대가 12월에 이어지더라도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상위 등급 회사채와 여전채에 대해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1.00%로 0.25%p 인상한데 이어 내년 추가 인상도 시사하면서 금융권 대출금리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권에선 신용대출 금리는 5%를 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6%에 근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계대출 차주의 이자 부담은 6조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의 한 은행 지점에 대출 상품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1.11.25/뉴스1

NH투자증권은 오미크론 변이로 신용 스프레드(지표금리 대비 가산금리)가 확대되고 있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6일 전망했다. 또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상위등급 회사채와 여전채 비중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한광열.최성종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90%인 데 비해 AAA등급 공사채 및 AAA등급 은행채(2.14%) AA등급 여전채(2.48%) A0등급 여전채(3.15%) AA0등급 회사채(2.44%) A0등급 회사채(2.89%) 등을 기록했다. 크레딧물별로 적게는 24bp(0.24%포인트)에서 많게는 100bp(1%포인트) 이상 스프레드가 벌어진 것이다.

이들 연구원들은 "지난주 신용 스프레드가 전반적으로 확대됐는데 특히 여전채의 확대 폭이 컸다"며 "오미크론 확산세에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돼 크레딧 투자심리도 크게 저하됐기 때문으로 신용 스프레드가 당분간 확대 압력이 있겠지만 확대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주요 국가들의 국경폐쇄, 국내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저돼 지난주 국채금리는 재차 하락했다"며 "오미크론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 추가적으로 국채금리 하락이 예상되고 국내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세를 보이는 것도 국채금리 상승 압력을 낮출 것"이라고 했다.

한 연구원은 "국경봉쇄 논란이 제기됐고 국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지만 국내외 경제,기업 실적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며 "지난해 4월과 같은 전면적 봉쇄 가능성이 크지 않고 변이 바이러스도 이미 경험한 바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스프레드 확대가 12월에 이어지더라도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상위 등급 회사채와 여전채에 대해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시중 은행들의 채권 발행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주 4대 대형은행들의 발행은 2.1조원으로 이전 2주간 발행(0.55조원)을 크게 웃돈다"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발행을 주도했는데 모두 11월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 대비 증가한 곳"이라고 했다.

이어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에 여유가 생긴 은행들이 다시 가계대출 취급에 나설 예정인 만큼 신규대출에 따른 일반은행채 발행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관련기사]☞ 배도환 "맞선 43번만에 결혼→3일만에 각방→3개월만에 파경""20만원→2000만원"…지드래곤 한정판 신발 4켤레 받은 여배우경찰 된지 3주만에 잘린 英 여경…전 남친 스토킹하다 딱 걸렸다7세 아들과 누드 사진 찍어 올린 가나 여배우…징역형 확정바쁘다며 5년째 잠자리 거부하는 아내…이혼사유 될까요?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