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치, 오늘 첫 선고..모든 혐의 유죄시 징역 최장 116년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얀마 군사법원이 6일 아웅산 수치 여사에 대한 1심 판결을 내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수치 여사는 국가기밀법 위반, 선거 관련 부정 혐의에 선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혐의 등 총 12개 혐의로 기소됐다.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수치 여사는 해당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이에 미얀마 군부는 수치 여사가 행정부에 의해 임명된 판사가 이끄는 독립 법원에서 적법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대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데타 이후 1300명 숨져..EU는 수치 여사 석방 요구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미얀마 군사법원이 6일 아웅산 수치 여사에 대한 1심 판결을 내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수치 여사는 국가기밀법 위반, 선거 관련 부정 혐의에 선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혐의 등 총 12개 혐의로 기소됐다.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수치 여사는 해당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법원이 해당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할 경우 그는 최고 징역 116년형에 처해진다.
그의 지지자들은 해당 사건을 두고 '이번 사건이 근거 없는 것이며 군부가 권력을 강화하는 동안 그의 정치 경력을 끝내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미얀마 군부는 수치 여사가 행정부에 의해 임명된 판사가 이끄는 독립 법원에서 적법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대응했다.
현지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연합에 따르면 미얀바 군부의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시민 1300여명이 군경에 의해 숨졌다. 지난 5일에는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는데 미얀마 군이 시위대를 향해 차를 몰고 돌진해 현장에 있던 시민 5명이 숨졌다.
현재 수치 여사의 변호사들은 언론 및 대중과의 대화가 금지된 상태다.
한편 국제연합(EU)은 미얀바 군부의 현 행위를 두고 '폭력사태'라 비난하면서 수치 여사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mine12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그것이"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가게 앞 대변 본 남성 대걸레로 '쓱싹'…차 막히자 중앙선 넘어 역주행 [주간HIT영상]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54세 심현섭 "소개팅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