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메타버스에서 핵심적인 역할 기대 -SK

임현정 기자 2021. 12. 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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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해 스마트폰 외에도 메타버스에서 역할이 중요해진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3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여전히 수요가 생산을 앞서고 있다"며 "4분기 부품 부족에 따른 영향으로 1000만대 가량이 계획보다 감소하겠으나 내년 1분기 이연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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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해 스마트폰 외에도 메타버스에서 역할이 중요해진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3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여전히 수요가 생산을 앞서고 있다"며 "4분기 부품 부족에 따른 영향으로 1000만대 가량이 계획보다 감소하겠으나 내년 1분기 이연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길어진 대기로 해당 물량의 공백 가능성도 있으나 이 경우에도 내년 상반기 아이폰SE 출시로 상반기 비수기 영향을 최소화 가능하다"며 "아이폰 14 에서는 카메라 화소수 상향, 전면 펀치홀, 지문인식(FoD) 등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또 한번의 흥행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판소재는 "2018 년부터 꾸준히 이익이 증가하며 2022년 35% 비중으로 광학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라고 봤다.

또 메타버스에서도 카메라의 역할이 중요해진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확장현실(XR) 기기는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진입로"라며 "북미 제조사는 내년 하반기 XR기기 출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다수의 현존하는 제품이 스테레오 카메라를 탑재한 것과 달리 공간 인식의 완성도를 높인 비행거리측정(ToF) 카메라가 다수 채용될 예정"이라며 "LG이노텍의 핵심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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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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