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 집중"

김아영 기자 2021. 12. 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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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연말까지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대응에 정부의 방역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수도권 방역 상황을 집중 점검하겠다. 특히 방역 최일선에 있는 시군구의 대응상황을 공유하며 보다 효과적인 방역 대책을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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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연말까지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대응에 정부의 방역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미크론의 실체가 정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전파력이 눈에 띄게 높은 것은 분명"하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지역사회 내 추가 확산만큼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검역과 함께, 밀접 접촉자의 신속한 추적과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4가지 과제로 오미크론 대응과 함께 백신 접종 가속화, 병상 확충, 재택치료 확대를 꼽았습니다.

김 총리는 백신 접종과 관련해 "오미크론과 같은 새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감염확산의 위험이 높아졌지만, 고령층의 3차 접종과 청소년의 기본접종률은 여전히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면서 "어르신, 학부모, 청소년의 적극적 동참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는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차례로 개최될 예정인데 이는 수도권 방역 상황을 집중 점검하는 차원입니다.

김 총리는 "수도권 방역 상황을 집중 점검하겠다. 특히 방역 최일선에 있는 시군구의 대응상황을 공유하며 보다 효과적인 방역 대책을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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