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케이캡 해외 진출 통한 추가 성장 전망-한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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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6일 HK이노엔에 대해 해외 진출을 통한 케이캡의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케이캡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임상 1상에서의 긍정적인 결과를 통해 기술수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HK이노엔은 현재 미국에서 케이캡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말 또는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한다"며 "결과에 따라 기술수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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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HK이노엔에 대해 해외 진출을 통한 케이캡의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케이캡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임상 1상에서의 긍정적인 결과를 통해 기술수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HK이노엔은 현재 미국에서 케이캡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말 또는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한다"며 "결과에 따라 기술수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뤄신에는 2015년에 기술수출을 했다. 현재 품목허가가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며 "케이캡은 실제 처방이 이뤄지고 있으며 출시 후 시장점유율도 빠르게 높아졌다"고 했다.
그는 "미국 임상 1상의 긍정적인 결과, 더 나아가 좋은 조건에서의 기술수출 계약까지도 가능하다"며 "중국에서도 품목허가 가능성이 높으며 출시 후 빠른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 두 국가 외에도 남미, 동남아 등 23개국에 제품 수출 계약이 체결돼 있어 향후 높은 해외 매출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케이캡 재고소진, HB&B 사업 수익성 감소로 상반기 실적이 악화되며 HK이노엔의 주가는 공모가인 5만9천원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며 "재고소진은 일시적인 반면 케이캡 처방은 꾸준히 증가 중이다. 제형 및 적응증 추가,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 케이캡의 추가 매출 증가 요소는 많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팬데믹 완화에 따른 컨디션 매출 회복과 건기식·화장품 비용 개선으로 HB&B 사업의 중장기 실적 회복도 가능하다"며 "케이캡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면 이를 바탕으로 HK이노엔의 추가 실적개선과 재평가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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