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수주잔고 대폭 증가..내년 최대 실적 예상-NH투자증권

김태일 2021. 12. 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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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동성화인텍에 대해 LNG선 수요 확대로 수준잔고가 대폭 늘었다고 분석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NG선 수요 확대로 관련 기자재 수요가 급증했고, 4년 만에 수주잔고가 3.3배 증가해 약 1조원 규모로 올라섰다"며 "4년 전 대비 매출액 규모도 1.5배 증가했으나, 수주잔고 비축 규모도 0.7년치에서 2.7년치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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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6일 동성화인텍에 대해 LNG선 수요 확대로 수준잔고가 대폭 늘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은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동성화인텍 주가는 1만750원이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의 올해 매출액을 3518억원,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전망했다. 기존 추정치(3379억원, 247억원) 대비 각각 4.1%, 18.1% 상향한 규모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NG선 수요 확대로 관련 기자재 수요가 급증했고, 4년 만에 수주잔고가 3.3배 증가해 약 1조원 규모로 올라섰다”며 “4년 전 대비 매출액 규모도 1.5배 증가했으나, 수주잔고 비축 규모도 0.7년치에서 2.7년치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조선 업체들의 수주 강세 지속에 따라 내년 사상 최대 규모 수주잔고 달성 및 매출액 신기록 경신이 전망된다”며 “생산 능력 이상의 납품 일정도 예정돼 있어 올해부터 재고를 비축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NG 추진선의 수요 확대가 새로운 먹거리로 부각되고, 국내 조선업체들 수주 물량 중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며 “향후 조선업체들의 컨테이너선·탱커선 수주 증가에 따라 보냉재 발주도 확대될 것”이라고 짚었다.

최 연구원은 “폭발적인 이익 규모 증가 덕에 2023년말 순현금 재무구조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신사업 투자 혹은 인수합병(M&A) 등 외형 확대를 위한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로 선박용 수소·천연가스 운반 기술 등 가스 관련 사업 확대가 예상되며, 조선 외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동성화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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