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수주잔고 증가에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예상-NH

김인경 2021. 12. 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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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동성화인텍(033500)이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폭발적인 외형 성장세로 2022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환경 규제의 강화와 수소산업 부각에 따른 수혜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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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동성화인텍(033500)이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은 유지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폭발적인 외형 성장세로 2022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환경 규제의 강화와 수소산업 부각에 따른 수혜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기자재 수요 역시 급증했다. 그는 “동성화인텍의 수주잔고도 4년 만에 3.3배로 증가해 약 1조원 규모의 수주잔고 확보에 성공했다”면서 “4년 전 대비 매출액 규모도 1.5배 증가한데다 수주잔고 비축 규모도 0.7년치에서 2.7년치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하반기 조선업체들의 수주 강세 지속하면서 2022년에 사상 최대규모 수주잔고 달성 및 매출액 역시 신기록을 새로 쓸 것”이라면서 “분기 생산 능력 이상의 납품 일정도 예정된 만큼, 올해부터 재고를 비축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LNG추진선의 수요 확대가 새로운 먹을 거리로 부각 중”이라면서 “이미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물량 중 약 60%가 LNG 추진선에 해당하는데다 향후 조선업체들의 컨테이너선/탱커선 수주 증가에 따라 보냉재 발주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선박용 액화 수소 저장 기술도 새로운 수익처로 부각 중이다. 동성화인텍은 현재 미국(ABS)선급 등과 기술연구를 진행 중이며, 특허 출원 등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 중이다.

최 연구원은 “폭발적인 이익 규모 증가 덕분에, 2023년 말 순현금 재무 구조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신사업 투자 혹은 인수합병(M&A)등 외형 확대를 위한 전략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로 선박용 수소·천연가스 운반 기술 등 가스 관련 사업 확대가 예상되며, 조선 외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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