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혼란스러운 생령 주지훈, 전지현에 "여길 떠나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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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이 전지현에게 무전을 보냈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에서는 서이강(전지현)에게 무전을 보내는 생령 주지훈(강현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시각 서이강과 생령 강현조는 초조하게 범행 시간을 기다렸고 "이번엔 반드시 잡는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에 생령 강현조는 혼란스러워하며 "그런 거 였어? 내가 보이는 거였다"며 이다원의 무전기로 서이강에 연락해 "이 산에서 있었던 거 다 잊고 여길 떠나라. 선배"라고 힘겹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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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주지훈이 전지현에게 무전을 보냈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에서는 서이강(전지현)에게 무전을 보내는 생령 주지훈(강현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이강은 생령 강현조와 마주했고 강현조는 김웅순(전석호)가 범인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과거 강현조는 홀로 살인 사건을 조사했고 조사하던 중 김웅순이 검은다리골 주민이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
이후 강현조는 김웅순을 조사했고 "산을 잘 알고 주민을 잘 아는 사람이다"며 의심했고 환영으로 또다시 살인 현장을 보게 됐던 것.
이에 서이강은 박일해(조한철)와 정구영(오정세)에게 "검은 다리골 마을 사람들이 죽고 있다. 사람들 알아내는 거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 도운 계곡 서귀 절벽에 카메라를 달아야 한다. 거기서 내일 사람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구영은 "이게 너와 현조만이 아는 신호냐? 대체 뭐냐"며 궁금해했지만 서이강은 "믿을 수 없는 일이라 말하지 못하는 것 뿐이다. 그냥 날 믿어달라"고 이야기했고 정구영은 돕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서이강은 두 사람에게 "웅순이한테는 비밀로 해달라, 걔도 검은다리골 출신이었다. 나도 걔가 그럴 애가 아니라는 거. 범인은 산만 잘 아는 게 아니라 죽은 사람들에 대해서도 잘 아는 사람이었다. 웅순이만큼 마을 사람들에 대해 잘 아는 사람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웅순은 주민에게 약초를 캐달라 부탁했고 예상대로 주민은 산에 올랐다. 그 시각 서이강과 생령 강현조는 초조하게 범행 시간을 기다렸고 "이번엔 반드시 잡는다"며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생령 강현조는 또 다시 환영을 보게 됐고 "장소와 시간이 바뀌었다. 대체 왜?"라며 황급히 산을 내려갔다.
정구영과 박일해는 서이강이 알려준 장소로 이동했고 서이강은 생령 강현조와 만나 이야기하던 영상을 보다가 누군가 자신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봤다는 걸 알게 됐다.
시간은 계속해서 흘렀고 김웅순의 부탁으로 약초를 캐러 산에 오른 주민은 누군가와 마주쳤고 이내 비명을 지른 뒤 절벽에서 떨어져 숨을 거뒀다.
그곳을 지나던 정구영과 박일해는 비명을 듣고 곧장 구순 계곡 쪽이라며 달려갔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 이 소식을 접한 서이강은 영상을 다시 확인하며 "범인이었다. 우리 이야기를 듣고 시간과 장소를 바꾼 거다"며 충격을 받았다.
생령 강현조 역시 사고 현장을 찾았고 죽은 사람을 확인한 생령 강현조는 전에 만난 주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앞서 주민은 "널 본 사람들은 다 죽었다"고 말했던 것.
이에 생령 강현조는 혼란스러워하며 "그런 거 였어? 내가 보이는 거였다"며 이다원의 무전기로 서이강에 연락해 "이 산에서 있었던 거 다 잊고 여길 떠나라. 선배"라고 힘겹게 이야기했다. 이어 생령은 사라지고 코마 상태로 누워있던 강현조는 눈물을 흘린 뒤 심정지 상태가 왔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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