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B2B '애디슨 오퍼월'의 레버리지 효과 본격화 -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금융투자는 6일 모바일 포인트 광고 플랫폼 업체인 엔비티(236810)에 대해 기업 대상(B2B) 서비스 부문인 '애디슨 오퍼월'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애디슨 오퍼월은 신규 제휴업체를 확대하고 있으며, 기존 제휴업체 내에서 가입자가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라며 "오퍼월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평균 광고단가 역시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모바일 포인트 광고 플랫폼 업체인 엔비티(236810)에 대해 기업 대상(B2B) 서비스 부문인 ‘애디슨 오퍼월’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엔비티의 ‘포인트 광고’는 이용자 참여를 높이고,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를 잡아두는 ‘락인(Lock-in)’ 효과를 노린다. 현재 네이버웹툰과 카카오미빌맅, 토스 등 30개 이상의 포인트 제휴업체를 확보했고, 자체 플랫폼과 트래픽 기술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개인 대상(B2C) 영역인 캐시슬라이드 등이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B2B 영역인 ‘애디슨 오퍼월’ 등이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하나금융투자는 ‘애디슨 오퍼월’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애디슨 오퍼월은 신규 제휴업체를 확대하고 있으며, 기존 제휴업체 내에서 가입자가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라며 “오퍼월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평균 광고단가 역시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네이버웹툰,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신규 제휴 업체는 꾸준히 확대돼왔다. 최 연구원은 “제휴업체 확대와 업체별 유저 증가에 따라 활성 이용자 수(MAU)가 연평균 331%씩 성장해왔다”라며 “현재도 중대형 플랫폼들의 추가 제휴 논의로 성장세가 앞으로도 증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엔비티의 예상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75.9% 늘어난 77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3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어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30.3% 늘어난 79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애디슨 오퍼월의 폭발적 성장을 통한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신규 제휴 업체 확대에 따른 성장으로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0대 초반' 대거 짐 쌌다…'임원=임시 직원' 증명
- "안산 중학생도 오미크론 확진"...지역 맘카페 '발칵'
- "20억 대출받아 허경영에 바쳐"…'그알'이 밝힌 '하늘궁'의 실체
- "조동연, 성폭력으로 원치않는 임신..신상털기 멈춰달라"
- [누구집]이혼소송 최태원 진짜 사는 집은?
- "女직원에만 매월 3만원 주는 한전의 '여성수당' 없애달라"
- 우즈, 드라이버 들고 스윙.."모든 클럽 다 칠 수 있어"
- '가면 쓴 인플루언서' 해커, 프로당구 PBA 재도전...또 돌풍 일으킬까?
- 서울 집주인 5명 중 1명 종부세 낸다…"세금폭탄" vs "투기억제"
- 박수현 “미사일 지침 해제 文대통령 간절함에 울기도…지금도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