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3억 돌파' 재미교포 김찬, JGTO 상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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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김찬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2020-2021시즌 상금왕을 차지했다.
김찬은 12월 5일 일본 도쿄의 요미우리 컨트리클럽 (파70, 7023야드)에서 치러진 JGTO 2020-2021 시즌 최종전 'JT컵' 4라운드에서 4오버파 74타를 쳤다.
JGT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시즌과 2021시즌을 통합해 치렀다.
JGTO에서 외국 선수가 상금왕을 차지한 것은 김찬이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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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재미교포 김찬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2020-2021시즌 상금왕을 차지했다.
김찬은 12월 5일 일본 도쿄의 요미우리 컨트리클럽 (파70, 7023야드)에서 치러진 JGTO 2020-2021 시즌 최종전 'JT컵' 4라운드에서 4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2오버파를 기록한 김찬은 공동 2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상금 134만 9천592엔을 획득한 김찬은 올 시즌 총 상금 1억 2759만 9803엔을 기록했다. 1억1천980만 3천605엔을 획득한 가나야 다쿠미(일본)를 779만 6천198엔 차이로 따돌리고 상금왕에 등극했다.
JGT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시즌과 2021시즌을 통합해 치렀다. 김찬은 2020년 12월 'JT컵'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올해는 10월 '도카이 클래식'과 11월 '던롭 피닉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JGTO 통산 7승을 기록했다.
JGTO 상금만으로는 1억1399만9583엔에 불과했지만,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 출전 상금까지 인정되면서 상금왕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JGTO에서 외국 선수가 상금왕을 차지한 것은 김찬이 5번째다. 1987년 데이비드 이시이(미국)가 처음이다. 김경태가 2010년과 2015년, 총 2차례 차지했다. 2011년에는 배상문이 상금왕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한편, 2020-2021시즌 최종전 'JT컵'에서는 다니하라 히데토(일본)가 최종합계 12언더파로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무려 4천만 엔(한화 약 4억 1800만원)이다.(사진=김찬)
뉴스엔 김현지 928889@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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