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연 "성폭력으로 원치 않는 임신..가족 비난 멈춰달라"
보도국 2021. 12. 6. 06:34
혼외자 논란으로 인선 사흘 만에 사퇴한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성폭력으로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위원장의 대리인이자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인 양태정 변호사는 어제(5일) 이같은 입장문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폐쇄적인 군 내부 문화와 사회 분위기, 가족의 병환 등으로 인하여 외부에 신고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종교적 신념으로 홀로 책임 지고 양육하려는 마음으로 출산하게 되었다며 어린 자녀와 가족들에 대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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