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배우들 예능 비판 "이름값 못해, 본인들만 즐겁다"(구라철)

김명미 입력 2021. 12. 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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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배우들이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을 비판했다.

12월 3일 유튜브 '구라철'에는 '연말 폭격기 김구라의 재림 (배우, PD 귀열어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특히 김구라는 "배우들을 요즘 예능에서 많이 모신다. 많은 분들이 '제2의 윤식당' '제2의 삼시세끼'를 꿈꾸면서 오는데, 이름값에 비해 프로그램이 안 되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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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김구라가 배우들이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을 비판했다.

12월 3일 유튜브 '구라철'에는 '연말 폭격기 김구라의 재림 (배우, PD 귀열어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구라는 방송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다. 특히 김구라는 "배우들을 요즘 예능에서 많이 모신다. 많은 분들이 '제2의 윤식당' '제2의 삼시세끼'를 꿈꾸면서 오는데, 이름값에 비해 프로그램이 안 되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배우분들께 한 마디 드리고 싶다. 이제 어려운 분들을 모시니까 (제작진이) '뭐하고 싶냐'고 물을 텐데, 착각 아닌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면 시청자분들이 좋아할 거라 생각하는데, 배우분들이 (정글의 법칙) 김병만 씨처럼 하고 싶다 이런 말을 하지 않는다. '그냥 식당 같은 거 하고 싶다' '윤여정 선배가 음식 만드는 거 보니까 우리도 하고 싶다' 이러는데, 그건 이미 '윤식당'에서 나오지 않았나. 친한 사람들과 여행 가고 싶어요? 본인들은 즐겁지. 이미 여행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또 "이미연 씨 김자옥 씨 나오는 프로그램이 잘 된 건 당시 배우들이 나오는 예능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많은 배우들이 나오는데, 좋은 의도와 달리 시청률이 너무 안 나오는 거다. 너무 잔잔하게 가니까"라며 "웃음 포인트가 없으니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렇다고 개그맨들끼리 모아놓으면 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구라철'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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