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오늘 서울시청서 중대본 주재..8일 경기도청서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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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되는 6일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방역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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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및 백신 추가접종 요청..부처·지자체 현장방역 당부할 듯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되는 6일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방역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8인으로 축소된 만큼 연말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요청하는 메시지가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김 총리는 고령층과 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도 적극적으로 독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부터 학원과 영화관, 독서실, PC방,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청소년 방역패스도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
또한 김 총리는 오는 8일 경기도청에서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수도권 방역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부터 한 달간 '특별방역점검기간'에 돌입했다. 김 총리는 당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모든 부처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주고 기관장을 중심으로 소관 분야와 시설의 방역에 문제가 없는지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완조치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28명으로 닷새째 5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역시 5일째 700명대다. 신종 변이 '오미크론' 국내 확진자는 누적 12명이며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교회 예배 참석자들을 중심으로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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