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감'에 '부상의혹'까지, FA랭킹 1위 4천억 몸값 손상될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오프시즌 FA 시장 최대어 카를로스 코레아(27)가 락아웃이 풀리더라도 대형 계약이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포브스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유격수 공백과 관련해 뉴욕 양키스가 침묵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코레아는 최근 경기력과 나이 측면에서 양키스가 필요로 하는 바람직한 유격수이지만, 부상 경력, 팀 화합, 성격 측면에서는 의문스러운 것들이 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이번 오프시즌 FA 시장 최대어 카를로스 코레아(27)가 락아웃이 풀리더라도 대형 계약이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레아는 FA 랭킹 1위 유격수로 평가받는다. 지난 주 랭킹 2위 코리 시거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10년 3억2500만달러에 계약하자 코레아는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현지 언론들은 10년 3억5000만달러(약 4140억원)를 언급하며 뉴욕 양키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텍사스를 예상 행선지로 꼽았다. 그러나 텍사스가 시거를 데려가고, 디트로이트가 하비에르 바에즈를 6년 1억4000만달러에 영입하면서 코레아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줄었다. 여기에 양키스가 꿈쩍도 하지 않고 있고, 원소속팀 휴스턴은 관망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포브스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유격수 공백과 관련해 뉴욕 양키스가 침묵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코레아는 최근 경기력과 나이 측면에서 양키스가 필요로 하는 바람직한 유격수이지만, 부상 경력, 팀 화합, 성격 측면에서는 의문스러운 것들이 있다'고 했다. 경기 외적인 부분들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여기에 허리 부상이 최근 한 매체 보도로 계약 지연의 걸림돌로 부각되고 있다. ESPN 버스터 올니 지난 5일 "코레아 계약이 지연되는 이유가 고질적인 부상 때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코레아의 허리에 관해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말 심각한 부상이 드러난 것인지, 그 부위가 허리인지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이 아직 없다. 그러나 포브스와 ESPN 등 현지 유력 언론들이 꾸준히 부상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모양새다.
코레아가 2015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허리 부상을 입은 것은 두 번이다. 2018년 6월 말 허리 부상으로 빠졌다가 6주 재활을 거쳐 8월 중순 돌아왔고, 2019년 8월에도 허리 통증을 이유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 올랐다가 4주 후 컴백했다. 허리 부상이 '고질적'이라는 게 이유있는 표현인 셈이다.
특히 코레아는 2017년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사인 훔치기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비호감' 꼬리표가 붙어 있다. CBS스포츠는 지난 1일 LA 다저스가 코리 시거를 텍사스에 빼앗긴 것을 두고 '시거 공백을 완벽하게 메울 방법은 코레아와 계약하는 것이나, 그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사인 훔치기가 야기한 적대감은 둘째 치더라도 다저스가 코레아를 데려오기 위해 돈을 쓸 계획이었으면, 시거와 재계약했을 것이다. 코레아는 환영받지 못하는 인물(persona non grata)'이라고 했다.
비호감도가 높아지고 부상 의혹까지 따라붙은 코레아의 계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담비, 가짜 수산업자 농간의 피해자..보복도 당할 뻔"
- '51세 싱글' 박용우 "탕웨이와..팬티 하나 입고 노출"→"결혼은.."
- 서장훈 "강호동, 회당 출연료 10억"
- '스타일링 논란' 송지효, 이번엔 '밑단 뜯어진 코트' 입었다?..팬들 또 부글
- 배기성, 12세 연하 ♥이은비와 잘 사는 줄 알았는데.."이혼 위기 있었다"
- "가스라이팅 당해 유서까지 썼다" 이민우, '충격' 26억 사기 피해 전…
- 이준 "멕시코서 8.1 강진 아비규환, 韓 뉴스 보도+母에 유언"(전참시…
- '면사포 쓴' 하니 ♥양재웅과 결혼 발표, 수줍은 예비신부→★들 축하 릴…
- 남보라 "보육원 승합차 선물 1년간 준비, 아픈 개인사 이겨내려 봉사"(…
- 임원희 '고졸 학벌' 폭로 "유재석·신동엽 서울예대 졸업 못해"(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