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여기] 누구나 빠져드는 두바이 골프코스

2021. 12. 6.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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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아부다비 골프
DP 월드 챔피언십·오메가 데저트 클래식 개최
현지기온 32도..라운드와 두바이엑스포 즐겨
세상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할리파.
페르시아만 남동쪽 해안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UAE)가 차가운 겨울 따뜻한 곳을 찾아서 골프를 즐기고 싶은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단계적 일상 회복 선언과 함께 세계인의 경제올림픽이라는 두바이엑스포를 개최해 두바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두바이 현지 기온은 약 32도. 전 세계에서 찾아온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다. 신기루 같으면서 신비한 도시에서 색다른 체험이 가능하다.
◆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100대 골프코스 두바이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의 여행자들이 골프를 위해 두바이를 찾는다. 두바이에는 대표 골프대회인 유러피안 DP 월드 챔피언십과 두바이 오메가 데저트 클래식 등 세계적 대회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두바이 골프 클럽들은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골프코스에 언제나 손꼽힌다. 주야간 골프시설이 매우 잘 마련돼 있어 1년 내내 골프를 즐기기에 좋지만, 특히 12월부터 3월 중순까지 최적기라고 할 수 있다.

◆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

최고급 시설을 자랑하는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는 두 개의 월드 클래스 챔피언십의 무대로 알려져 있다. 매년 11월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대회가 끝난 후 최상의 그린 컨디션을 자랑하므로 대회 직후인 12월이 가장 매력적인 방문 시기다. 두바이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활용해 만들어진 두 개의 코스 중 어스 코스가 웅장한 느낌이라면 파이어 코스는 클래식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 어니 엘스의 에미리트 골프 클럽

에미리트 골프 클럽은 유럽 투어 골프 토너먼트 중 하나인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이 열리는 골프 클럽이다. 사막의 지형과 아름다운 뷰가 어우러진 세계 최고의 골프코스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마즐리스 코스와 팔도 코스 등 두 개의 코스가 있으며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은 마즐리스 코스에서 열린다. 전 세계 챔피언 어니 엘스가 61타를 기록해 현재까지 이곳의 최저 타수 기록으로 남아 있다.

◆ 두바이 클릭 골프앤드요트클럽
두바이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의 라운딩.
두바이 클릭 골프앤드요트클럽은 전망이 가히 일품이다. 클럽하우스가 UAE 지폐에 나올 정도로 근사하다. 18홀의 챔피언십 스탠더드 코스로 유명하다. PGA 투어 우승자인 리 웨스트우드와 대런 클라크가 최고의 결전을 펼친 곳이다. 현재에도 많은 선수들이 더 낮은 스코어를 내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과 아시안 PGA 투어가 열렸던 곳으로 6번째 홀에서는 물 위에서 티오프를 할 수 있다. 바다 건너 힘껏 샷을 날리면 마음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을 만끽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두바이 골프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 꿈의 골프장 아부다비

세계적인 코스로 명성을 갖고 있는 꿈의 골프장이다. 2006년부터 14년간 유러피안 투어를 개최한 명문 코스다. EPGA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이 그것인데 라커룸에는 어지간한 골프 선수들 사진과 사인이 진열돼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룬골프에서 관리하며 골프코스가 평온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클럽하우스 메뉴에 김치찌개가 있다. 사디야트 비치 골프 클럽은 2019년 월드 골프 어워즈가 열린 곳이다. 2010년에 개장했으며 사디야트섬에 위치해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살아 있는 전설인 게리 플레이어가 링크스 타입으로 설계했다.

정성투어앤골프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아부다비 골프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에미레이트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2022년 1월 9일부터 매주 일요일 출발, 요금은 1100만원부터.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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