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2호 도움' 토트넘, 모우라 선제골로 노리치전 1-0 전반종료

박준범 2021. 12. 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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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노리치 시티와 홈 경기에서 모우라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전반 10분 모우라가 선제골을 뽑았다.

14라운드 브렌트퍼드전에서 리그 5호골에 성공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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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수들이 5일(한국시간) 노리치전에서 모우라의 선제골 이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런던 | 장지훈 통신원

[스포츠서울 | 런던=장지훈통신원·박준범기자] 손흥민(토트넘)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노리치 시티와 홈 경기에서 모우라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손흥민은 이날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과 함께 공격진을 구성했다. 전반 4분 스킵이 원맨 질주로 한 차례 중거리 슛을 시도했는데 골키퍼 정면이었다. 전반 10분 모우라가 선제골을 뽑았다. 손흥민과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모우라는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노리치 골망을 흔들었다. 모우라의 리그 마수걸이포이자, 손흥민의 리그 2호 도움이었다. 14라운드 브렌트퍼드전에서 리그 5호골에 성공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시즌 전체로는 3호 도움.

손흥민(위쪽)과 모우라가 5일(한국시간) 노리치전에서 선제골을 합작한 후 기뻐하고 있다. 런던 |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은 전반 22분 세르히오 레길론이 부상으로 라이언 세세뇽으로 교체됐다. 토트넘은 전방부터 강한 압박으로 노리치의 빌드업을 방해했다. 손흥민은 전반 28분 스킵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을 시도했는데, 케인을 맞고 터치아웃됐다. 노리치는 테무 푸키와 아담 아이다 쪽으로 공이 쉽게 연결되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39분 손흥민~모우라~케인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역습 찬스를 잡았다. 케인이 노리치 골키퍼 팀 크륄이 전진한 걸 보고 칩 슛을 시도했는데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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