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호 도움' 토트넘, 노리치에 전반 1-0 앞서

[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선제골 도움을 만들며 전반전 팀에 리드를 안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선제골 도움을 앞세워 전반전을 1-0 리드했다.

전반 3분 토트넘이 실점할 뻔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간 크로스를 푸키가 원터치로 슈팅했지만 골키퍼 요리스가 선방했다.

토트넘이 분위기를 되찾았다. 전반 8분 탕강가가 박스 침투 과정에서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전반 10분 토트넘이 '원더골'로 앞섰다. 모우라가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모우라가 손흥민과 원투패스를 주고 받았고 수비수를 제치며 과감하게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열었다.

전반 22분 토트넘에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경기 이전부터 부상이 우려됐던 레길론이 결국 쓰러졌다. 라이언 세세뇽이 투입됐다.

토트넘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슈팅이 케인을 맞고 굴절돼 골문 쪽으로 향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35분 손흥민의 프리킥이 그대로 흐르면서 문전 쇄도한 데이비스의 발에 걸렸지만 볼이 빗맞아 나갔다.

전반 39분에도 위협적인 역습이 나왔다. 손흥민, 모우라를 거쳐 볼이 전개됐고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케인이 재빠르게 칩 샷을 시도했으나 볼이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섰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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