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복만, 백신 미접종 선언 해명 "신체적 문제로 걱정 앞서"

최혜진 기자 2021. 12. 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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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유튜버 쓰복만(본명 김보민)이 백신을 맞기 않겠다는 선언으로 논란에 휘말리자 이를 해명했다.

쓰복만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백신 미접종자인데 안 맞았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거나 혹은 놀라는 사람들이 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 않은가. 나는 그냥 끝까지 안 맞을 거다. 내 인생 누가 책임져주는 것도 아닌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처 방안으로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상황 속 쓰복만의 미접종 선언은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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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복만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성우 겸 유튜버 쓰복만(본명 김보민)이 백신을 맞기 않겠다는 선언으로 논란에 휘말리자 이를 해명했다.

쓰복만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백신 미접종자인데 안 맞았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거나 혹은 놀라는 사람들이 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 않은가. 나는 그냥 끝까지 안 맞을 거다. 내 인생 누가 책임져주는 것도 아닌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떤 집단 안에서 강요하는 분위기도 싫다. 내가 마치 폐 끼치는 사람이 되는 은근한 분위기"라며 "스스로도 그런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처 방안으로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상황 속 쓰복만의 미접종 선언은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쓰복만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제 이야기에 오해가 있어 보여 다시 적는다"며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 문제로 걱정이 앞섰다"며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접종자에 대한 분위기가 마치 죄지은 것처럼 되는 것이 조금 답답한 마음에 적어 본 글이 오해가 됐던 것 같다. 죄송하다. 분명한 것은 양쪽 모두를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쓰복만은 지난 2017년 EBS 25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부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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