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우새' 김주령, 전 세계 사로잡은 '오징어 게임' 한미녀의 솔직 입담

유은영 2021. 12. 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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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령이 '오징어 게임'으로 얻은 인기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자신의 가족, 그리고 드라마 비하인드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김주령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김주령은 '오징어 게임' 촬영 당시 배우들과 함께 전 세계 1위를 하루만이라도 해봤으면 싶었다고 전하는 등 드라마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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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령이 '오징어 게임'으로 얻은 인기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자신의 가족, 그리고 드라마 비하인드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김주령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주령은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제가 '오징어 게임'이 잘 되고 생애 처음 하는 경험이 많아졌다"며 "예를 들면 '미우새' 같은 이런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오게 됐고, 인생 첫 화보도 찍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허성태 씨도 나와서 얘기했듯이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엄청 늘었다. 원래는 지인 포함해 400명이었는데 지금은 240만 명 정도가 된다"고 덧붙여 말했다.

김주령은 현재 결혼 11년 차로 9살 된 딸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남편은 미국에 체류 중으로,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연출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중이었다.

김주령은 남편에 대해 "남편이 너무 들뜨지 말라고 하면서 본인은 굉장히 들떠있다. 저에 대한 기사 등을 SNS에 꼭 올리면서 사랑꾼 이미지를 만들고 있더라"며 "그래서 사람들이 오해하잖나. 당신이 나 많이 사랑하는 것처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주령은 허성태와 애정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그 사람은 미국에 있어서 그런 장면을 같이 안 봐도 됐다"며 "안 그래도 그 장면을 보고 영상통화를 하는데 딱 한마디 하더라. '아이 짜증나' 이러더라"며 웃었다.

김주령은 동국대 역사교육과에 입학해 1학년 성적이 과에서 1등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주령은 성적이 좋았음에도 돌연 연극영화과로 전과를 했는데, 당시 부모님 반응에 대해서는 "사실 공부도 잘해왔고 한 번도 속 썩인 적이 없다. 본인이 원해서 간 거니까 응원해주셨다"고 했다.

다만 김주령은 "막상 (연극영화과를) 나왔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 공부는 한 만큼 결과가 나오잖나. 연기는 점수로 환산할 수 없는 거라 고생을 많이 했다"며 "엄마 입장에서는 되게 속상해하셨다"고 전했다.

김주령은 특히 엄마에게 상처주는 말을 했던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김주령은 "제가 생각보다 무뚝뚝하고 무심한 면이 있다. 제가 흥분하면 해서는 안 되는 그런 말들을 많이 했다. '내가 없어지면 될 거 아냐'와 같은 말들이었다. 딸을 낳아보니 너무 죄송하더라"고 전하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외에도 김주령은 '오징어 게임' 촬영 당시 배우들과 함께 전 세계 1위를 하루만이라도 해봤으면 싶었다고 전하는 등 드라마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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