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김민지·이기정, 올림픽 예선 Q대회서 뉴질랜드 상대 첫승 

이규원 2021. 12. 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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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민지·이기정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상큼함 출발을 했다.

김민지·이기정은 5일(한국 시간) 네덜란드의 레이와르던에서 개막한 올림픽 자격대회인 퀄리피케이션 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Q대회)에서 뉴질랜드를 7-3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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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이기정, 퀄리피케이션 믹스더블컬링선수권서 뉴질랜드 7-3완파
핀란드 상대 6일 자정 2차전..남녀4인조 대표팀은 11일부터 티켓도전
한국 믹스더블 국가대표인 김민지·이기정이 베이징올림픽 자격대회인 퀼리피케이션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를 꺾고 승리했다. [이기정 선수 인스타그램]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민지·이기정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상큼함 출발을 했다.

김민지·이기정은 5일(한국 시간) 네덜란드의 레이와르던에서 개막한 올림픽 자격대회인 퀄리피케이션 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Q대회)에서 뉴질랜드를 7-3로 대파했다.

이날 후공으로 시작한 한국 대표팀은 1엔드에서 2점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다. 한국은 2,3엔드에 1점씩을 내줬지만 4,5엔드에 1점씩을 추가하며 4-2로 승기를 잡았다. 

김민지·이기정은 6엔드에 뉴질랜드에 1점을 내줬지만 7엔드에 대거 3점을 뽑으로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믹스더블은 10엔드까지 이어지는 4인조와 달리 8엔드 경기로 펼쳐진다.

또, 4인조 컬링과 달리 한 엔드에 팀당 8개가 아닌 5개의 스톤을 사용한다. 김민지가 1·5번째 스톤을 던지고, 이기정이 2~4번째 스톤을 딜리버리한다.

딜리버리하는 이기정 선수

이기정은 경기가 끝난후 "어려운 첫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면서 "스톤이 직전으로 가기 때문에 휘는 궤적이 미미해서 어려움이 있지만 잘 적응해서 더 많은 승리를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승준 코치도 "아이스 컨디션은 최상은 아니지만 적응을 하면서 선수들의 변별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전했다.

총 14개국이 참여하는 믹스더블 퀄리피케이션은 두장의 올림픽 티켓을 놓고 5일부터 9일까지 A, B 두 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B조에 배정된 한국 믹스더블 국가대표팀(김민지·이기정)은 뉴질랜드(5일)와의 첫 경기에 이어  핀란드(6일), 일본(6일), 에스토니아(7일), 라트비아(8일), 미국(8일)을 상대로 예선전을 치룬다.

A조는 호주, 덴마크, 독일, 헝가리, 러시아, 스페인, 터키로 구성되었있다.

예선 각조 1위는 자동으로 4강에 직행한다. 이어 A조 2위와 B조 3위, A조 3위와 B조 2위간 플레이오프 경기(단판)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승리하면 이미 4강에 진출해 있는 각 A, B조 1위팀과 단판승부를 벌여 승리하면  베이징행 티켓을 손에 넣게 된다.

믹스더블 대표팀 김민지 선수

한편, 한국 남녀 4인조 국가대표인 강릉시청 '팀 킴(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세컨드 김초희, 서드 김경애, 후보 김영미, 코치 임명섭)'과 경북체육회(스킵 김창민, 서드 김수혁, 세컨드 전재익, 리드 김학균, 코치 윤소민)는 오는 12월 11일~18일 퀼리피케이션에 출전한다.

남녀 4인조는 9개팀 씩이 3장의 2022베이징올림픽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출전국은 남자부(체코, 덴마크, 핀란드, 독일, 이탈리아, 일본, 한국, 네덜란드, 노르웨이) 9개팀과 여자부(체코, 에스토니아, 독일, 이탈리아, 일본, 한국, 라트비아, 스코틀랜드, 터키) 9개 팀이다.

경기방식은 라운드로빈으로 1위팀은 베이징 티켓을 선점하고 2위와 3위가 맞붙어 승리팀이 두 번째 티켓을 확보한다. 마지막으로 3위 팀은 4위 팀과 맞붙어 이긴팀이 최종 티켓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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