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전석호가 범인? 그럴리가"..주지훈 "제발 여길 떠나요" (지리산)

이주원 2021. 12. 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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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전지현과 주지훈이 살인범을 추적해나갔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강현조(주지훈)와 서이강(전지현)이 김웅순(전석호)의 뒤를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리산'은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전지현과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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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전지현과 주지훈이 살인범을 추적해나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강현조(주지훈)와 서이강(전지현)이 김웅순(전석호)의 뒤를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현조는 김솔(이가섭)에게 검은다리골로 오라는 메시지를 보냈던 김웅순(전석호)을 범인으로 의심한 바 있다. 강현조는 김솔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달라"라며 당부했다.

생각에 잠긴 강현조는 "솔이 선배는 살렸지만 이게 끝이 아니야. 분명 사건은 다시 벌어질 거다. 그 전에 막아야 돼"라고 읊조렸다.

앞서 강현조의 생령은 서이강에게 "김경장 님이 범인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서이강은 "응순이가? 그럴리가 없어"라며 깜짝 놀랐다.

이후 서이강은 정구영(오정세)과 박일해(조한철)에게 "사건 일지에 나온 사람들 모두 검은다리골 마을 출신 사람들이야. 중요한 일이 한 가지 있어. 내일 오후 5시 반 이전에 도원계곡 절벽에 영상 카메라 좀 설치해 줘. 내일 거기서 사람이 죽을지도 몰라"라며 부탁했다.

이어 "누가 들어도 믿기 힘든 얘기라 말 못 한 거야.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날 좀 도와주면 안 될까?"라고 재차 읍소했다.

그러나 예측은 빗나갔고, 예상했던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서이강은 "범인이 우리 얘길 듣고 장소와 시간을 바꾼 거야"라며 충격에 빠졌다.

강현조의 생령은 가까스로 무전기를 누르며 "이강선배 여길 떠나요. 이 산에서 있었던 일 다 잊고 떠나요. 다 잊고 행복하게 살아요, 제발. 돌아오지 말아요"라고 말했다.

그 시각, 병원에 있던 강현조의 심박수는 현저히 낮아지며 위태로운 상황을 맞게 됐다.

'지리산'은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전지현과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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