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의 라리가 사군툼] 라이트백 카르바할, 레알의 톱니바퀴

이형주 기자 2021. 12. 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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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담론이 펼쳐진다.

카르바할의 성실함으로 레알은 오른쪽 측면에서 계속 수적 우위를 만든다.

경기 중 톱니바퀴 역할을 했던 카르바할은 경기 후에도 톱니바퀴처럼 동료들을 규합하는 모습이었다.

레알에는 언제든 팀 동료들과 시너지를 내는 톱니바퀴 같은 라이트백 카르바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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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라리가 담론이 펼쳐진다. 

기원전 219년 명장 한니발이 스페인의 사군툼(현 사군토)을 공략하며 제2차 포에니 전쟁이 시작된다. 이는 세계 역사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사군툼 교전의 그 순간처럼 STN스포츠가 연재물로 중요한 라리가 담론을 전한다.

카르타헤나 박물관의 포에니 전쟁 진행도. 노란 원 안이 사군툼. 사진|이형주 기자(스페인 카르타헤나/포에니 성벽 박물관)

-[이형주의 라리가 사군툼], 245번째 이야기: 라이트백 카르바할, 레알의 톱니바퀴

다니 카르바할(29)의 활약은 여전히 꾸준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스크지방 기푸스코아주의 산 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리그 6연승을 질주했고 소시에다드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톱니바퀴란 둘레에 일정한 간격으로 톱니를 내어 만든 바퀴를 말한다. 이가 서로 맞물려 돌아감으로써 동력을 만든다. 톱니바퀴를 통해 동력을 만드려면 그 위치에, 그 톱니바퀴가 위치해야 한다. 그러면 맞물린 톱니가 돌아가며 힘을 만들어낸다. 라이트백 위치에서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며 동료들이 힘을 내줄 수 있게 돕는 카르바할과 어울린다. 

카르바할은 그야말로 경기마다 최정상급 라이트백으로 영향력이 크다. 공격과 수비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는 한편 양 진영을 쉴 새 없이 오간다. 카르바할의 성실함으로 레알은 오른쪽 측면에서 계속 수적 우위를 만든다. 

이번 경기 소시에다드전 역시 마찬가지였다. 올 시즌 초반 종아리 부상으로 고생했던 카르바할은 지난 주중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그리고 맞이한 소시에다드전에서 평소처럼 활약했다. 올 시즌 소시에다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협하는 다크호스지만 카르바할을 포함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레알을 넘지 못했다. 

경기 중 톱니바퀴 역할을 했던 카르바할은 경기 후에도 톱니바퀴처럼 동료들을 규합하는 모습이었다. 카르바할은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훌륭한 팀. 추격하는 팀들을 꺾는 승리. 가자 레알!"이라고 적으며 만족감과 함께 팀 동료들을 독려하는 글을 덧붙였다. 

레알에는 언제든 팀 동료들과 시너지를 내는 톱니바퀴 같은 라이트백 카르바할이 있다. 레알은 이로 인해 동력을 뿜어내며 선두를 질주 중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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