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강남 "귀화 시험 떨어져..구술 시험은 10점 만점에 6점"

'미우새' 강남이 한국 귀화 시험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상민은 도경완, 강남, 그렉과 함께 등장했다. 이날 네 사람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강남의 귀화 시험으로 주제를 옮겨갔다.

강남은 "귀화 시험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며 "제가 말하는 건 괜찮잖나. 이 정도면 붙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귀화 시험은 객관식, 작문, 구술 시험 등 총 3가지로 나누어지는데,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맞으면 합격이었다.

강남은 특히 구술 시험 당시를 언급하면서 "북한과 남한이 통일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그건 알고 있었다. 남한은 남자가 잘 생기고 북한은 여자가 예쁘다는 이야기가 있잖나. 그걸 말하면서 '합치면 난리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강남은 이어 "그래서 구술 시험은 10점 만점에 6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