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천지교회 집합금지 취소 수용 못 해"

이종영 2021. 12. 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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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신천지 대구 교회의 시설 폐쇄와 집합금지 처분을 취소하라는 최근 법원의 조정권고안에 대해 대구시가 불수용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신천지 확진자 최다 발생지역으로 경제, 심리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고 다른 12개 광역시·도도 여전히 집합금지를 유지하고 있다며 법원에 불수용 입장을 통보했습니다.

한편, 신천지 대구 교회는 지난해 3월, 시설폐쇄 명령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냈고, 대구지방법원은 기존 시설폐쇄 조치 등을 취소하고 다른 교회에 준하는 집합금지처분을 다시 하라는 조정 권고를 냈습니다.

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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