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저임금 폐지되면 시급 1000원짜리 생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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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매타버스' 4주차 일정으로 2박3일 간의 전북 순회를 마무리했다.
그는 이날 전북 무주에서 지지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누구(윤 후보)는 '일주일에 120시간 일하자', '최저임금 없애버리자', '52시간 폐지해버리자'하고 있다"며 "잘못하면 최저임금이 폐지돼서 시급 1000원짜리 일자리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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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매타버스' 4주차 일정으로 2박3일 간의 전북 순회를 마무리했다.
그는 이날 전북 무주에서 지지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누구(윤 후보)는 '일주일에 120시간 일하자', '최저임금 없애버리자', '52시간 폐지해버리자'하고 있다"며 "잘못하면 최저임금이 폐지돼서 시급 1000원짜리 일자리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했다.
윤 후보가 최근 기업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제에 대한 불만사항을 듣고 비현실적인 제도는 다 철폐하겠다"고 밝힌 적 있는데, 이를 직격한 것이다.
이 후보는 "경제만 선진국이 아니라 복지도 선진국이 되어야 한다"며 "현재 상태에서도 (한국은) 전 세계에서 일을 제일 많이 하고 전 세계에서 노동생산성이 가장 낮고, 산업재해로 죽는 사람이 제일 많고 산재비율이 제일 높은 불행한 나라"라고 했다.
유튜브 방송에선 한 시청자가 '윤석열씨를 토론으로 밟아버리세요'라고 쓴 댓글을 소개하며 "밟을 것까진 없고 실력을 보여드리긴 해야 한다. 국민께서 비교를 한번 해봐야 하지 않냐"며 "요즘 상품을 비교해주는 것도 유행인데, 아예 상품을 비교가 불가능하게 숨겨놓고 하니까 문제"라고 토론회 제안에 답을 내놓지 않는 윤 후보를 비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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