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 단독주택서 불..만취 운전자 터널 요금소 들이받아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4시쯤 서울 평창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서울 남산3호터널에서는 20대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요금소 구조물을 들이받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 사건·사고 소식, 표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벽면은 새카맣게 그을렸고 방안의 물건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탔습니다.
오늘(5일) 새벽 4시쯤 서울 평창동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 인터뷰 : 이우주 / 주민 - "지하에서 연기가 굉장히 많이 올라와서 거실에서 아기들이랑 같이 자고 있었는데 굉장히 많이 놀라서 바로 대피를…"
불은 40분 만에 꺼졌지만 지하 1층에 사는 60대 남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단독주택 지하 출입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목조 주택 지붕 위로 불이 솟구칩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강원 춘천시 서면 금산리의 한 목조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20여 분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검은색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요금소 앞 콘크리트 구조물은 페인트칠이 벗겨져 있고 옆에는 잔해들이 가득합니다.
오늘(5일) 새벽 4시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남산3호터널 요금소의 구조물을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스탠딩 : 표선우 / 기자 - "남성은 사고 직후 관내를 순찰하던 경찰에 의해 이곳에서 적발됐습니다."
남성은 당시 면허 취소 수준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남성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pyo@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사진제공 : 서울 종로소방서, 강원 춘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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