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정권 안 돼"..윤석열 연일 겨냥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전북 민생 일정 마지막 날인 오늘 시장 등을 훑으며 민심 공략을 이어갔습니다. "검찰정권이 아닌 민생정권이 있어야 한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견제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에 이어 오늘(5일)도 첫 일정으로 시장을 찾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연신 악수를 하고 사인을 해주며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 스탠딩 : 백길종 / 기자 - "시장을 훑으며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은 이재명 후보는 전주, 군산에 이어 정읍에서도 즉흥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오직 민생을 위한 정권이 필요하다"며 윤석열 후보는 검찰의 이익을 우선시할 거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전직 검사들로 만들어진 세력이 검찰 국가를 만들겠다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군사정권이 안 되는 것처럼 검찰정권도 결코 있어선 안 됩니다."
수소산업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도 이 후보는 '탄소 감축 목표를 되돌리겠다'는 윤 후보의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어떤 분이 탄소 감축 목표를 되돌리겠다…. 남들은 수소 사회로, 저탄소 사회로 간다고 하는데 '우리는 아니야, 그대로 살거야'(라고 하는 걸 보고) 쇄국정책하는 대원군 생각이 났거든요."
이 후보는 예정에 없던 일정까지 추가하며 전북 바닥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동학농민운동 출발지인 정읍에서는 자신이 추구하는 '억강부약'의 출발지라고 추켜세웠고,
이후 진안·장수·무주를 잇따라 방문한 뒤 사흘 간의 매타버스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MBN뉴스 백길종입니다.[100road@mbn.co.kr]
영상취재 : 조계홍·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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