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곰발바닥 4연승 성공, 임형순→최진이 정체 공개 [종합]

김종은 기자 2021. 12. 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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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곰발바닥이 4연승에 성공했다.

5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곰발바닥'의 4연승을 막기 위한 복면 가수들의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에 앞서 두 복면 가수는 3라운드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가왕 결정전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가왕 '곰발바닥'은 이승철의 '듣고 있나요'로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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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복면가왕' 곰발바닥이 4연승에 성공했다.

5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곰발바닥'의 4연승을 막기 위한 복면 가수들의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무대는 '올리비아 핫세'와 '어묵탕', '금사빠'와 '장롱면허'의 대결로 이뤄졌다. 승자는 각각 송골매의 '처음 본 순간'과 김윤아의 '야상곡'을 부른 '어묵탕'과 '장롱면허'였다.

이후 '올리비아 핫세'와 '금사빠'는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먼저 '올리비아 핫세' 아이브(IVE) 안유진은 "대놓고 아이브를 홍보하러 나왔다. 지금 방송일 기준으로 저희가 데뷔 5일차인 파릇파릇한 신인인데 많이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는 당찬 소감을 전했고, '금사빠'의 정체 루시의 신예찬은 수줍은 입담과는 달리 엄청난 바이올린 실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3라운드 대결은 '어묵탕'과 '장롱면허'가 맞붙어 가왕과 대적할 주인공을 가렸다. 이에 앞서 두 복면 가수는 3라운드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전했다. 먼저 '어묵탕'은 "전 가왕님 자리에서 어묵탕 데워먹고, 가왕님은 저한테 데이게 하도록 하겠다"고 했고, '장롱면허'는 "장롱에서 면허를 굉장히 오랜만에 꺼냈다. 가왕석까지 직진만 하도록 하겠다"라며 가왕이 되겠다는 열정을 내보였다.

이어 '어묵탕'은 조용필의 '슬픈 베아트리체'를 선곡해 존재감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고, '장롱면허'는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로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를 들은 유영석은 "'어묵탕' 노래 듣다가 '장롱면허' 노래를 들으니까 파워나 통쾌함 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가왕전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묵탕'의 노래에는 설명이 불가능한 무언가가 있다. 3라운드 때 굉장히 화려한 무대를 많이 접해오지 않았냐. '어묵탕' 님 무대가 테크닉적으로 훌륭하거나 섬세하다는 생각이 들진 않는데 그냥 좋다. 아끼고 싶은 마음이 드는 무대였다"라고 평가해 결과를 궁금케 했다.

접전 끝에 아쉽게 탈락한 건 '어묵탕' 쪽이었다. '어묵탕'의 정체는 바로 '풍선'과 '그대 내게 다시' 등을 부른 다섯손가락의 멤버 임형순이었다. 임형순은 지난주 전화 연결을 해준 배철수와의 인연에 대해 "송골매가 대학 그룹으로 유명하지 않았냐. 그 뒤를 이은 밴드가 저희 팀이라 더 각별한 게 아닐까 싶다"고 말하면서 "원년 멤버는 물론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신곡을 늦어도 내년 초에는 발매하지 않을까 싶다"고 앞으로 활동 계획을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 가왕 결정전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가왕 '곰발바닥'은 이승철의 '듣고 있나요'로 무대에 올랐다. 무대를 본 패널들은 "완벽하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고유진은 "단점을 찾아볼 수 없는 보컬"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유승우의 경우 "어떻게 고음을 저렇게 흔들림이 없이 잘 부르지, CD를 정말 삼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장롱면허'를 평가해 결과를 궁금케 했다.

추후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가왕의 자리는 다시 한번 '곰발바닥'이 지키게 됐다. 이로써 '곰발바닥'은 4연승을 이어나가게 됐다. '장롱면허' 럼블피쉬 최진이는 그제서야 자신의 정체를 공개할 수 있었다.

최진이는 "저도 제가 가왕을 많이 노리고 왔는데, 어렵긴 하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제가 육아를 하느라 그간 음악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제가 우울해진 이유가 노래를 못해서더라.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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