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네이버 '제페토'에 50억 투자

김국배 2021. 12. 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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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크래프톤(259960)이 국내 대표 메타버스 서비스 '제페토'에 50억원을 투자했다.

5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7월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 손자회사 네이버제트에 50억원을 투자했다.

제페토는 전세계 2억500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메타버스 서비스다.

크래프톤 뿐 아니라 국내 게임회사들은 최근 메타버스가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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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네이버제트에 투자.."메타버스 연구 차원"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게임업체 크래프톤(259960)이 국내 대표 메타버스 서비스 ‘제페토’에 50억원을 투자했다.

5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7월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 손자회사 네이버제트에 50억원을 투자했다.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 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메타버스 연구 목적에서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페토 홈페이지)

제페토는 전세계 2억500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메타버스 서비스다.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네이버제트는 최근 소프트뱅크·하이브·YG·JYP 등으로부터 유상증자를 통해 2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크래프톤 뿐 아니라 국내 게임회사들은 최근 메타버스가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게임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펄어비스는 지난달 미국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퍼리얼’에 3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를 적용한 신규 게임 ‘도깨비’도 개발 중이다.

넷마블은 메타버스 전문 계열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넥슨은 대표 게임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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