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코스피 '지지부진' 상장 새내기는 수익률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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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코스피 지수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IPO(기업공개) 주식들은 수익률 7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3일 종가 기준 지난달 코스피·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기업 12곳(리츠·스팩 제외)의 공모가 대비 평균 주가 상승률은 75.65%로 집계됐다.
이달 청약에 나서는 기업은 지난달, 지난해 12월에 각각 12곳이었던 것에 비해 툴젠, KTB네트워크, 래몽래인, 오토엔, 애드바이오텍 등 5곳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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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코스피 지수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IPO(기업공개) 주식들은 수익률 7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3일 종가 기준 지난달 코스피·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기업 12곳(리츠·스팩 제외)의 공모가 대비 평균 주가 상승률은 75.65%로 집계됐다. 공모주 청약에 나선 투자자가 이날까지 배정 받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75%이상의 이익을 낼 수 있었다는 뜻이다.
각 기업별로는 지니너스 한 곳을 제외하고는 12곳 모두가 공모가를 웃돌았다. 특히 지오엘리먼트(240%), 디어유(165%), 엔켐(158.57%), 카카오페이(127.22%) 등은 수익률이 100%를 넘었다.
반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부터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코스피는 2978.94에서 2968.33, 코스닥은 998.57에서 998.47로 소폭 하락했다.
이승우 DB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리 인상 우려, 물가 불안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는 박스권이 지속됐지만, IPO 시장은 2차전지, 플랫폼 관련 기업들이 상장하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다만 공모주 열기가 연말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이달 청약에 나서는 기업은 지난달, 지난해 12월에 각각 12곳이었던 것에 비해 툴젠, KTB네트워크, 래몽래인, 오토엔, 애드바이오텍 등 5곳에 불과하다.
또한 지난달 수요 예측에 나선 툴젠과 KTB네트워크가 희망범위 이하의 공모가를 받으며 투자심리도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툴젠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29.54대 1이었으며, 의무보유 약정 기관은 324곳 중 1곳에 그쳤다. 공모가는 희망범위(10만~12만원) 하단보다 30% 낮은 7만원으로 결정됐다. KTB네트워크는 경쟁률 50.19대 1을 기록했으며, 희망 범위(5800~7200원) 최하단인 58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됐다.이영석기자 ys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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