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홍혜걸 '집사부일체' 위해 제주도 집에 몇 억 투자? "서울 짐 배로 다 옮겨"

박정민 2021. 12. 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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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전문 기자 홍혜걸이 '집사부일체'를 위해 한껏 꾸민 제주도 집을 공개했다.

12월 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사부로 출연했다.

양세형은 "방송에서 봤을 땐 서울 집에 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사 온 거냐"라고 물었고 여에스더는 "건강을 위해서 남편이 제주도에 집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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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의학 전문 기자 홍혜걸이 '집사부일체'를 위해 한껏 꾸민 제주도 집을 공개했다.

12월 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사부로 출연했다.

양세형은 "방송에서 봤을 땐 서울 집에 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사 온 거냐"라고 물었고 여에스더는 "건강을 위해서 남편이 제주도에 집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혜걸은 "정원부터 인테리어를 제가 다 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집 정원에는 형형색색 꽃과 갈대가 있었다. 홍혜걸은 "방송 때문에 (갈대를) 심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에스더는 "'집사부일체' 온다고 여기 지금 다 파헤친거다"고 발끈했다. 이어 "촬영한다고 서울에 있는 모든 짐 그림 등을 배로 옮겼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기묘한 집 내부가 공개됐다. 양세형은 커다란 TV 앞에 일렬종대로 놓여있는 화분을 보며 "너무 작위적이다"고 웃었다. 멤버들은 집안 곳곳을 돌아보며 가짜 식물을 발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실내에 놓인 자전거도 폭소를 안겼다. 그때 여에스더가 갑자기 집에서 자전거를 탔고 양세형은 "제발 진정 좀 하세요"라며 "너무 귀엽게 산다"고 웃었다.

커다란 침실에는 호신용 도끼도 있었다. 양세형은 "태어나서 집 구경한 것 중에 제일 재밌다"고 말했다.

2층에는 한층 밝아진 분위기의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에서 배로 급하게 실어 온 책들도 꽉 찬 책장도 있었다. 양세형은 "저희 때문에 몇 억 쓴 거 아니냐"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이승기는 "왜 이렇게 투자를 한 거냐"라고 물었고 홍혜걸은 "항간에는 제가 집사람한테 찍혀서 제주도로 귀양 갔다고 하더라. 그래서 남자 혼자 사는데 구질구질하게 사는 걸 보여주기 싫었다. 그래서 여길 화려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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