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경희대·서울대 학생, 오미크론 감염 의심돼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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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대학교에 다니는 외국인 학생들이 잇따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서울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 1명과 경희대학교 재학생 1명, 서울대학교 재학생 1명이 오미크론 확진 의심 사례로 분류돼, 변이 감염 여부를 분석하고 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한국외대 재학생은 키르기스스탄 출신, 경희대 재학생은 카자흐스탄 출신, 서울대 재학생 1명은 러시아 출신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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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대학교에 다니는 외국인 학생들이 잇따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서울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 1명과 경희대학교 재학생 1명, 서울대학교 재학생 1명이 오미크론 확진 의심 사례로 분류돼, 변이 감염 여부를 분석하고 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한국외대 재학생은 키르기스스탄 출신, 경희대 재학생은 카자흐스탄 출신, 서울대 재학생 1명은 러시아 출신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미크론 감염 확산의 고리로 지목된 인천 미추홀구의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외대와 경희대 재학생은 현재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자택에 대기하고 있고, 서울대 재학생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한국외대 학생의 경우 지난달 29일 서울캠퍼스 사회과학관 4층에서 30명과 함께 대면 수업을 들었고, 30일과 지난 1일에는 도서관에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학생과 함께 대면 수업을 들은 30명과 도서관 같은 층 이용학생 139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 권고 문자가 발송됐고, 오늘 오후 2시 기준으로 4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국외대 측은 도서관 열람실을 오는 11일까지 수용인원의 30%로 제한하고 교내 식당을 제한적으로 운영하는 데 이어, 확진자가 참여하는 수업은 종강까지 비대면으로 전환했습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동선을 계속 번복하고 있어 아직 역학조사를 마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악구 관계자도 "최근 확진자가 너무 많아 아직 동선을 조사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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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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