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요양병원발 10명 등 69명 추가..공무원 확진도(종합)

고귀한 기자 2021. 12. 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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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는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과 함께 학생과 공무원 등으로의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면서 6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는 3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6478~651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부산 방문 시점이 주말인 점을 미뤄, 직원들과의 접촉 등 추가 감염의 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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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28명 증가한 47만3034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128명(해외유입 24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2032명(해외 10명), 부산 207명, 대구 117명, 인천 337명(해외 1명), 광주 40명, 대전 142명(해외 1명), 울산 16명, 세종 16명, 경기 1485명(해외 1명), 강원 116명, 충북 82명, 충남 174명, 전북 57명(해외 1명), 전남 47명, 경북 99(해외 1명)명, 경남 138명(해외 2명), 제주 17명(해외 1명), 검역 과정 6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는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과 함께 학생과 공무원 등으로의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면서 6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는 3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6478~651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이 10명, 기 확진자 관련 11명, 유증상 검사 9명, 타시도 4명, 서구 소재 유치원 관련 1명이다.

요양병원 관련은 최근 위험시설 선제 검사에서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수 검사를 통해 이날까지 모두 20명의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기 확진자 관련한 9명은 모두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가족 또는 지인과 접촉했다. 기 확진자 관련 1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교 교사와 접촉한 학생이고, 다른 1명은 기존 초등학교 학생 확진자와 접촉한 어린이집 원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증상 검사자 대부분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증상 검사자 중 1명은 광주시청 직원으로 지난 3일 연차를 내고 부산을 다녀온 뒤 자발적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부산 방문 시점이 주말인 점을 미뤄, 직원들과의 접촉 등 추가 감염의 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유증상 검사자는 고등학생 1명과 유치원생 1명으로 이들의 각자의 가족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다.

서구 소재 유치원 관련 1명은 기존 확진자인 가족과 접촉,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 3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4633~466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무안 5명, 구례·고흥 각 4명, 목포·여수·나주·화순 각 3명, 순천·광양·영광·신안 각 2명, 영암 1명이다.

가족이나 지인과 접촉한 기 확진자 관련은 모두 21명이다. 이 중 1명은 도 교육청 직원으로 기존 확진자인 동료와 접촉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교육청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사와 보건진료소 직원, 요양보호사 2명도 가족 및 지인 접촉으로 감염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9명이 추가됐다. 이들 중 4명은 타지역과 관련한 검사에서, 5명은 선제검사와 유증상 검사에서 각각 감염이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타지역발 확진자로, 이들은 최근 광주, 전북의 지인이나 가족과 접촉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감염 동선 등을 조사 중이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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